생식 채소류 안전성 특별조사
생식 채소류 안전성 특별조사
  • 고영진 기자
  • 승인 2007.07.1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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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관원 충북지원, 깻잎·상추·쑥갓 등 중점 조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지원장 신종호)은 여름철 장마 등으로 농작물 병해충 발생이 늘어남에 따라 농약사용도 증가될 것으로 예상, 다음달 8월 말까지 여름철 생식 채소류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사 기간에는 소비량이 많은 상추, 오이, 풋고추 등 생식 채소류와 콩나물을 대상으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해 부적합 농산물 발생때는 시중 출하를 차단할 계획이다. 농관원 충북지원은 지난달 말까지 457건의 농산물을 대상으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해 부적합 판정을 받은 6건(1.3%)에 대해 출하연기 또는 폐기 처분했다.

농관원 충북지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의 관심이 높고 부적합 발생이 많은 깻잎, 상추, 쑥갓 등 주로 생식으로 소비하는 안전성 중점관리품목(30개 품목)을 중점 조사할 방침"이라며 "채소류 재배농가와 콩나물 생산업체는 농약안전사용 기준을 철저히 준수해 농가피해를 줄이고, 특히 농약의 오·남용으로 인한 약해 사고나 환경오염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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