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지재권 침해물품의 44%가 한국서 수출
한국에서 수출된 상당수의 위조품이 일본 세관에서 적발돼 대일 수출의 경고등이 켜졌다. KOTRA는 4일 일본 세관 자료를 분석, 발표한 '일본의 지적재산 강화전략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세관에서 적발된 전체 지재권 침해물품의 39.2%에 해당하는 38만개가 한국에서 수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적발건수로는 8700여 건으로 무려 전체의 44.5%를 차지했다.일본세관에서 지적재산권 침해물품 및 적발건수가 가장 많은 국가는 중국이다. 적발건수는 9400건으로 전체의 48.2%를 차지했다. 한국은 그 뒤를 이어 두 번째로 많았으며, 중국과 한국이 전체의 92.7%를 차지했다.
한국 수출품의 일본 지적재산 침해 현황을 보면, 2002년의 경우 적발 건수 기준 5334건으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무려 76.4%나 됐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