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먹의 농담으로 화폭에 스며들다
자연, 먹의 농담으로 화폭에 스며들다
  • 연숙자 기자
  • 승인 2007.06.18 2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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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학 개인전, 21일부터 대전서 열려
풍경을 담은 수묵화 전시회 '한성학 개인전'이 청주 전시회에 이어 대전 전시회를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현대갤러리에서 갖는다.

자연의 풍경을 수묵의 명암을 살려 표현하고 있는 한 작가의 작품에는 세밀한 묘사와 셈서한 붓터치가 돋보인다.

4계절의 변화와 풍광의 아름다움을 담은 작품 중에는 금강산 전경을 대형 화폭에 그려 전시장 전면을 장식했다.

서울에서 작품활동을 하다 청주로 작업실을 옮겨 대형작품 작업을 시도하고 있는 작가는 이미지화된 자연의 수묵화를 통해 화폭에 선과 색채로 표현하고 있다.

"수묵화는 여백의 미도 있지만, 농담에 따라 달라지는 색의 빚깔도 매력"이라는 한 작가는 "대형 작품 금강산은 몇년의 작업 끝에 완성된 작품으로, 신비하면서도 풍경이 절정인 금강산의 이미지 담고 싶었다"고 한다. 대전 현대갤러리 초대전에는 청주에서 전시된 작품을 교체해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작가는 백제미술대전 대상 수상,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입선, 대한민국 서화 특별전 특선 등 공모전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개인전과 단체전 등 150여회를 기록하며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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