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미 빌보드지 대문에 얼굴도장
박진영, 미 빌보드지 대문에 얼굴도장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6.11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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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초 음반사 JYP USA 소개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세계적인 유력 대중음악 전문지인 미국의 빌보드지 표지를 장식했다.

이와 함께 좀 더 적극적이고 본격적인 미국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박진영은 지난 9일(현지시간) 발매된 16일자 빌보드지의 표지에 등장했다.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빌보드 차트로도 유명한 빌보드지 표지는 사실 광고면. 빌보드지는 잡지의 권위와 위상에 맞는 아티스트와 회사에 한해 표지를 광고면으로 할애하는 제도를 시행해오고 있다.

박진영은 이에따라 이번에 자신의 모습이 전면에 담긴 광고를 빌보드 표지에 게재했다.

하지만, 표지에 등장하기 위해서는 매우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야 한다. 박진영의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빌보드지의 표지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미화 1만 5000달러 이하의 저렴한 가격으로 표지 광고를 게재하는 대신 심사 기준에 부합하는 아티스트나 회사가 없으면 아예 표지 광고를 싣지 않는다"고 밝혔다.

아시아 작곡가 최초로 윌 스미스, 메이스, 캐시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의 앨범에 참여한 박진영의 경력과 아시아 음반사 최초로 뉴욕에서 오는 20일 JYP USA의 문을 여는 것 등이 빌보드지 표지 심사에서 인정받은 셈이다.

빌보드지는 또 표지의 바로 안쪽면에 박진영과 함께 미국 최고의 힙합 프로듀서 릴 존이 공동 프로듀스하는 한국 신인 여가수 민의 음반 발매 계획 광고도 실었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미국 시장 공략의 교두보 마련을 하는 계기가 되도록 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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