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 민간인 신고합니다 '충성!'
지성, 민간인 신고합니다 '충성!'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6.07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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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월 복무 완료… 더 좋은 모습 다짐
탤런트 지성(30)이 만 24개월 만에 '민간인'으로 돌아왔다. 지난 2005년 6월7일 현역입대했던 지성이 2년만인 6일 오전 8시 서울 용산 국방부 서문을 통해 '세상' 밖으로 나왔다.

미소를 머금고 서문을 나선 지성은 "먼길 와줘서 감사하다. 오늘 전역을 명받고 인사하러 왔다"며 "충성"이라는 구호와 함께 거수경례를 했다. 이어 "2년이란 시간이 길게 느껴졌는데, 지내고 나니 금방이더라"며 "입대할 때는 긴장했고, 2년이란 시간 동안 더 많이 얻어갈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후회없는 2년을 보낸 것 같다. 여기서 배운대로 열심히 해서 더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자신의 후임인 가수 문희준(29)이 "6월에 병장진급했다고 매우 좋아하고 있다"면서 "병장일 때 가장 시간이 안간다"며 웃기도 했다.

지성은 국방부 국방홍보원 연예병사로 군생활을 해왔으며, 국군방송 FM '주고싶은 마음 듣고 싶은 얘기' DJ로 장병들의 가슴뭉클한 사연과 음악을 전했다.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았지만 재검을 신청, 현역병 판정을 받아 입대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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