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5개 시도 63개교 등교수업 중단…확진 학생 1명 추가
전국 5개 시도 63개교 등교수업 중단…확진 학생 1명 추가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0.11.0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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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고등학생 가족과 접촉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
미등교 학생 3만명 넘어…등교 전 자가진단 유증상



지난 3일 전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유·초·중·고 학생 1명으로 집계됐다.



전국 5개 시·도 63개교는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원격수업을 실시했다. 전날과 동일한 수다.



교육부가 공개한 4일 0시 기준 전국 학생·교직원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인천에서 고등학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학생은 지난달 19일 확진판정을 받은 가족과 접촉자로서 1차 검체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중이었으나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2차 검체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증 또는 무증상자가 입소하는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다.



지난 5월 순차등교가 시작된 이후 확진판정을 받은 학생은 755명으로 늘었고 교직원은 142명을 유지했다.



지난 3일 오후 4시 기준 등교하지 못한 학생은 모두 3만1142명으로 하루 새 3888명이 늘었다. 자가격리 또는 확진자인 학생은 757명으로 전날 대비 204명 줄었다. 등교 전 자가진단에서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어 학교에 가지 못한 학생이 2만7773명, 등교 후 의심증상이 발현돼 귀가한 사례가 2612명이었다.



4일 오전 10시 기준 전국 5개 시·도 63개교가 등교를 하지 못했다. 지난 3일 원격수업을 실시했던 3개교가 다시 학교 문을 열었고 3개교는 새로 등교를 중단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가 27개교로 가장 많고 전남 함평이 20개교, 서울 12개교, 강원 3개교, 경남 1개교 순으로 나타났다.



학교급별로 초등학교가 25개교로 가장 많고 유치원 15개원, 중학교 12개교, 고등학교 8개교, 특수학교 2개교, 각종학교 1개교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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