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무기 검색 한 번에…방산·군수품 온라인 전시관 개관
국산 무기 검색 한 번에…방산·군수품 온라인 전시관 개관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0.11.0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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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여개사 850개 무기 공개, 검색과 문의 가능
한국방위산업진흥회(방진회)가 방위산업체들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새로 만든 온라인 전시관을 공개했다.



방진회는 3일 마포구 회의실에서 방산·군수품 수출업체와 제품 정보를 모은 온라인 전시관(www.defense-korea.com) 시연회를 열었다.



온라인 전시관에는 160여개사 850개 품목이 소개돼있다.



구글 등 포털사이트처럼 전시관 검색창에 원하는 무기를 입력하면 해당 무기를 제작하는 업체와 제품이 검색된다. 영상을 통해 무기 실제 운용 장면이 공개된다. 가상현실과 3차원(3D) 기술도 접목됐다.



전시관에 접속하면 온라인 상에서 직접 제품 문의를 할 수 있다. 외국인 바이어가 관심 있는 업체의 담당자에게 제품 관련 상세 문의를 할 수 있고 전자우편으로 답장을 받을 수 있다.



아프리카 등 인터넷 환경이 좋지 않은 국가의 접속자를 위해 CDN(Content Delivery Network, 게임 클라이언트나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분산된 서버에 데이터를 저장해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시스템)이 적용됐다.



방진회는 "방산 분야에서 완성도 높은 온라인 전시관 구축은 세계 최초"라며 "방진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있는 해외 18개국 방산 관련 협회 중에서 회원사 제품군을 소개하는 플랫폼을 운영하는 곳은 없다"고 소개했다.



나상웅 방진회 상근부회장은 "방산 제품과 군수품을 전시하는 온라인 전시관은 여러 방산 선진국에서도 구축하지 않은 최초의 플랫폼"이라며 "전시 품목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며 해외 파견 무관, 코트라 무역 관계자 등을 통해 온라인 전시관을 널리 홍보하고 앞으로 많은 해외 획득 관계자와 바이어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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