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업百, 재도약 발판 마련
흥업百, 재도약 발판 마련
  • 고영진 기자
  • 승인 2007.04.3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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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백화점' 슬로건하 기여사업 실시
청주 흥업백화점이 재도약을 위한 발판으로 '애향심'에 호소하는 마케팅 전략을 구사할 방침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흥업백화점은 앞으로 '흥업백화점은 향토백화점'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양한 지역밀착형 기여사업을 펼쳐 매출증대 방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 1991년 순수 지역자본으로 태동한 흥업백화점은 그동안 100% 지역민을 고용한 청주지역 유일한 향토백화점이라는 점을 부각시키며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 및 마케팅 전략을 구사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흥업백화점은 매분기별로 충북도내 곳곳에 위치한 역사 유적지를 찾아 자연환경보전 활동을 벌이는 한편, 지역 사회복지시설 등 소외 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속적으로 아침 출근길, 청주시내 주요 교차로에서 도심 정화 활동과 함께 '향토백화점인 흥업백화점으로 오세요'라는 제목의 현수막을 내걸고 쇼핑 정보를 담은 마케팅 전단지를 배포해 고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김명기 흥업백화점 관리인은 "순수 지역자본으로 태동한 흥업백화점이야말로 청주지역 유일한 향토백화점"이라며 "어려운 현실이지만 앞으로 전 직원이 똘똘 뭉쳐 지역민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다양한 지역기여 사업을 전개해 향토백화점으로서의 역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18일 흥업백화점은 휴무를 이용해 200여명의 임직원 및 판매사원 전원이 참석해 약 2시간 동안 청주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상당산성 성문앞과 성주변, 등산로 일대에서 청소활동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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