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규 공정위 사무처장은 11일 SK의 지주회사 체제 전환에 대해 "대규모 기업집단의 소유지배를 개선한다는 차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SK가 그동안 이사회 운영을 강화하는 등 지배구조 개선에 대해 많은 노력을 해 왔다"고 평가했다.
한편, SK는 이날 SK홀딩스(가칭)라는 순수지주회사를 설립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SK홀딩스는 향후 SK텔레콤을 포함한 7개 계열사를 거느릴 예정이며 앞으로 2년동안 계열사간 순환출자 구조를 정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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