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세계'(감독 한재림)가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5일 개봉한 '우아한 세계'는 관객 33만 4262명을 끌어모으며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랭크됐다.

1주 전 개봉하자마자 1위에 올랐던 차승원·유해진 주연의 '이장과 군수'를 앞질렀다. '우아한 세계'는 평범한 가장이 되고 싶어 하는 조직폭력배 아버지의 이야기다.

2위 '이장과 군수'는 23만822명을 모으며 누적관객 90만9205명을 기록했다. 이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300'이 15만 8723명을 더 모아 3위를 지켰다. 이제까지 274만 1824명이 봤다.

'향수어느 살인자의 이야기'가 12만 6506명으로 4위, '철없는 그녀의 아찔한 연애코치'가 9만 4688명으로 5위에 이름을 걸었다.

6∼10위는 '블랙북'(3만 3097명), '마하2.6 풀스피드'(2만 8028명), '넘버 23'(2만 7126명), '뷰티풀 선데이'(2만 2324명), '빼꼼의 머그잔 여행'(1만 170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