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매포읍(읍장 김동진)이 행정기관 주도의 주민행정 참여 홍보방식에서 벗어나 실질적으로 지역현안 문제점을 알려 주민과 함께 생각하며 참여하는 주민과의 대화를 지난 5일부터 어의곡리 마을을 시작으로 30일까지 22개 마을을 순회하며 실시하고 있다.

읍장과 주민자치위원장(김석호) 및 담당마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주민과의 대화 주제는 인구감소원인과 대책, 할머니 소백한글교실-세상이 달라져 보여요, 살기좋은 우리마을 가꾸기에 힘을 모읍시다, 깨끗한 환경가꾸기 주민참여 방안 등 총 19개 분야이며, 매포읍에서 주민들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홍보물을 만들어 활용하고 있다.

주민과의 대화는 매포지역에 대한 문제점을 주민 스스로 인식하고 주민의 입장에서 실천방안을 찾는 형식으로 진행, 민·관이 함께 행정의 주체가 되는 변화와 지역발전이 되도록 추진하고 있다.

김동진 매포읍장은 "회색마을에서 녹색마을로, 그린 매포를 위한 시책들을 지역주민과 기관단체가 함께 참여해 전개할 계획이며, 나아가 행복한 충북, 행복한 단양의 구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