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불균형·불평등 협상 전락"
"FTA, 불균형·불평등 협상 전락"
  • 이상덕 기자
  • 승인 2007.03.02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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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민운동본부
   
▲ 삼일절인 1일 한미FTA저지 충북도민운동본부는 청주 예술의 전당앞에서 3월 총궐기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가졌다./전경삼기자
한·미FTA 저지 충북도민운동본부는 1일 청주예술의 전당앞에서 3·1운동 정신을 계승해 제2의 '을사늑약'인 한·미FTA 저지를 위한 3월 총궐기투쟁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운동본부는 "일제침략세력에 맞서 민족의 자주독립을 외쳤던 3·1절 88주년을 맞아 한·미FTA에 반대하는 우리의 입장을 다시금 내외에 밝힌다"며 "한·미 FTA 협상이 이미 이익의 균형을 논하기 민망할 정도의 불균형·불평등 협상으로 전락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미FTA 협상 저지가 88년전 선열들의 정신을 따르는 유일한 길"이라며 "나라의 주권과 민중의 생존권, 사회공공성과 문화적 다양성, 농업의 다원적인 가치를 아끼는 모든 국민은 함께 힘을 합쳐 한·미 FTA를 저지하는 길에 떨쳐 나서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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