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자료 복원 등에 국비 48억원 지원
농림부가 추진하는 2007년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대상지로 단양군 대강면 장정리 외 4개마을 샘양지권역이 지난 16일 최종 확정됐다. 2007년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선정은 총 54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신청, 관계기관 및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반의 예비 타당성조사와 평가를 통해 36개 지방자치단체가 선정됐다. 대강면 장정, 사동, 남조, 남천, 신구리 등 5개 마을 샘양지권역은 2004년 가곡권역 사업에 이어 단양군에서 두번째로 추진하게 됐다.
샘양지권역은 농촌체험 시설과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농촌생활 환경개선사업, 물레방아와 돌담, 성황당 등 민속자료 복원 및 친환경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농촌경관 개선사업, 된장·고추장 등 전통장류 제조시설과 농산물 건조장 등 지역농가의 소득을 증대시키는 소득기반 시설사업 등에 국비 48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앞으로 한국농촌공사의 기본계획을 올해안에 제출받아 충북도 승인 후 2008년 본격적인 사업을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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