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대농지구에 들어서는 금호어울림 아파트가 24일 주택전시관을 오픈하고 분양에 돌입한다.

금호어울림 아파트 시행사인 (주)도움에셋(대표 민순홍)은 지난 19일 "대농지구 금호어울림 아파트의 분양가가 평당 664만6000원에서 980만원으로 확정돼 오는 24일 주택전시관을 공개하고 분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대농지구에 첫 번째로 선보이는 금호어울림은 34~78평형 1234세대의 중·대형 평형 대단지로 용적률을 낮추고 지상을 주차공간 대신 녹지로 조성하는 한편 주변에 대단위 공원을 끼고 있어 친환경 주거지를 선호하는 이들에게 인기를 모을 전망이다.

또 최고급 주거단지여건을 위해 기존 주상복합아파트의 전유물이던 커뮤니티 공간을 약 1070여평(법정 200여평)으로 확대해 원스톱 라이프를 통한 한층 더 향상된 생활서비스 제공과 각종 커뮤니티 시설, 교육·문화·쇼핑시설 등을 모두 갖춰 신흥 중심축으로 떠오를 요건을 대부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육아와 자녀교육에 초점을 맞춘 '에듀 아파트'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져 금호아파트에는 영어교실, 음악교실, 미술교실 등 교육관련 커뮤니티 시설이 갖춰지고 맞벌이 부부를 위한 보육시스템을 두 개의 보육실과 놀이공간으로 따로 마련해 오전 7시부터 밤 10시까지 아이들을 안심하게 맡길 수 있도록 전용커뮤니티의 절반이 자녀를 위한 공간으로 꾸며진다.

청주 금호어울림 아파트의 평당 분양가는 34평형은 664만6000원에서 751만8000원, 37평형은 722만4000원에서 821만5000원, 46평형은 831만2000원, 49평형은 839만3000원, 59평형은 842만2000원, 77~78평형은 98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