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20전투비행단은 지난 22일, 미래 항공우주시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제39회 공군참모총장배 Space Challenge(이하 스페이스챌린지) 2017 충남 서부지역 예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스페이스챌린지 대회는 1979년 처음 개최돼 지난 39년 동안 이어져 온 전통적인 항공우주 축제로, 고무동력기·글라이더·물로켓 날리기 대회와 함께 각종 전시·체험행사를 마련해 수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하늘에 대한 도전정신과 탐구의욕을 고취시켜 왔다.
대회는 자유비행부문과 물로켓 부문으로 나뉘어 초등 1부(1~4학년), 초등 2부(5~6학년), 중등부, 고등부 경기가 각각 진행됐다.
이날 대회 중에는 블랙이글스 에어쇼, 항공기(KF-16)와 항공무장·장구 전시, 장갑차·발칸·비행 시뮬레이터 탑승 체험, 서바이벌건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마련됐다.
한편, 각 부문별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들은 오는 9월 9일 공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본선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서산 김영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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