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스토리텔링 최종용역보고회… 특별한 만남 공간 등 조성
천안삼거리공원 리뉴얼을 위한 용역 보고회가 28일 시청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보고회는 천안시와 용역사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용역사는 보고자료를 통해 “천안삼거리공원을 전 국민의 러브마크로 만들어 명소화할 것”을 제안했다. 이를 위해 △특별한 만남의 공간 △해피엔딩의 화합과 긍정의 공간 △모두가 공감하고 사랑하는 공간으로 스토리텔링해 천안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세부적으로는 공원을 배움터, 어울림터, 해밀터(해밀:비온 뒤에 맑게 개인 날을 뜻함) 등 3개 공간으로 구분해 정보, 역사, 디지털, 만남, 설득, 화합, 축제, 휴식, 사랑 등의 테마로 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공간을 배치한다는 구상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숲속의 별자리공원(사업비 54억원), 홍대용자전거길(45억원), 사랑박물관(17억원), 익스트림스포츠광장(17억원)등이 제시됐다. 총 예상 사업비는 302억원이다.
시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연말까지 구체적인 실천 계획을 마련, 공원 조성 계획을 변경하고 2017년 상반기 착공해 2018년 준공할 예정이다.
/천안 이재경기자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