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도 잊은 현장 행보
무더위도 잊은 현장 행보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6.07.2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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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택 대전시장, 쉼터·문화육교서 주민 애로사항 청취

권선택 대전시장이 중구 구민의 애로사항을 살피고자 무더위 속에서도 현장행정을 강행했다.

첫번째로 방문한 현장은 호남철교를 사이에 두고 문화동과 유천동을 가로지르는 문화육교로 두 지역 간 주민들의 왕래를 위해 1989년 설치됐다.

현장에서 권 시장을 만난 강한구 유천2동 새마을협의회장은 “문화육교는 계단만 설치돼 있어 장애인 휠체어나 유모차를 사용하는 시민은 전혀 이용을 할 수 없어 불편하다” 고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지역주민 및 공무원과 현장을 둘러 본 권 시장은 “이 지역은 어르신의 거주가 많은 곳으로 육교를 이용하는 시민 대부분이 노년층으로 교통약자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이어 석교동지역으로 이동해 무더위가 심화됨에 따라 폭염취약자인 어르신들을 찾아 석교경로당 무더위쉼터를 방문했다.

불볕더위를 피해 쉼터에 모여있던 어르신 40여명을 만나 폭염피해 예방요령 등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 등을 설명했다.

지난 6월에도 동구지역 무더위쉼터 현장을 방문한 권 시장은 지역 내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시·구·자치센터 등 전 행정기관의 세심한 점검을 강조하면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다음으로 대전천변에 설치된 노후화된 정자를 살펴보고 편안한 주민쉼터로의 기능회복을 위해 즉시 보수할 것을 지시하고, 석교동 주민센터에서는 공무원의 사기진작을 도모하는 것으로 현장행정 일정을 마무리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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