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기반 조성
부여군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기반 조성
  • 이은춘 기자
  • 승인 2016.07.2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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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농기계임대사업소 준공 … 2458㎡ 규모 53종 157대 보유
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병석)는 지난 27일 지역 농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부농기계임대사업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남부농기계임대사업소는 2015년 12월에 첫 삽을 떠 총 13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올해 5월에 완공되어 8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남부농기계임대사업소는 2458㎡부지에 보관창고 758㎡, 상담소 138㎡, 주차장 1562㎡의 규모이며 밭농사용, 논농사용, 원예축산용 농기계 등 53종 157대를 보유하여 이 지역 농업인들의 농기계 사용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화, 양화, 임천, 세도 등 부여 남부지역은 1960년대부터 시설하우스가 발달하여 토마토, 오이, 수박 등의 주산지이며 충남에서도 대표적인 곡창지대로 벼농사가 대단위로 이루어지고 있다. 또 고추, 취나물, 밤 등 노지작물과 임산물도 많이 생산되는 곳이다.

반면 현재 농업인구의 감소와 노령화 등으로 일손이 부족해 농기계 사용이 점점 늘어나고 있으나 농업기술센터와 거리가 멀어 불편을 호소하고 있었다.

이번 준공식을 계기로 보다 농업인들이 농기계를 쉽고 빠르게 사용함으로써 농작업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고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농사를 지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여 이은춘기자

yflee5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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