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발효한 기상특보기간 중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상황을 집계한 결과 도로와 하천 등 공공시설 36건, 농경지 침수 및 옹벽·축대 등 사유시설 50건 등 모두 86건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18일 밝혔다.

청주지역에는 이 기간 동안 272㎜의 비가 내렸다.

피해가 접수된 86건 중 64건은 복구를 완료했다. 사유시설 피해의 80%를 차지하는 농경지 침수피해는 청주시에서 신고내용을 기초로 소관부서별 피해조사와 복구계획을 수립해 피해주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청주 석재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