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사회복지직능단체, 교육청에 누리과정 예산편성 촉구
충북 사회복지협의회 등 16개 단체 회원들은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도교육청이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824억원을 편성하지 않아 내년 1월부터 심각한 보육대란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보육과 유아교육에 대한 국가 완전책임 실현을 공약으로 내세운 정부는 이 예산을 지방교육청에 미루고 교육청은 국가책임이라고 주장하며 누리과정 예산 편성을 거부해 내년 1월부터 어린이집 보육이 중단되는 사태에 이르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누리과정예산에 대한 근본대책을 마련하고 도 교육청은 보육의 중요성과 시급성을 고려해 보육서비스가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조속히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라”고 요구했다.
/엄경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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