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의무사령부는 중앙보훈병원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군 복무 중 다친 장병은 중앙보훈병원에서 재활 치료를 받는 동시에 이 병원 보장구센터에서 보장구 제작 및 수리 서비스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군 병원에서 재활 치료를 받으면서 보장구 제작·수리 서비스는 외부 기관에서 받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이번 협약으로 재활 치료와 보장구 서비스를 한 곳에서 받게 되는 것이다.
국군의무사령부는 "보장구 제작과 재활 치료가 한 곳에서 가능하기 때문에 장병들이 장비를 착용하고 재활운동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며 "전역 후에도 중앙보훈병원에서 재활치료를 연계해 실시할 수 있기 때문에 보장구 착용의 연속성도 보장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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