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반도체·자동차 매출 세계 최상위권
휴대폰·반도체·자동차 매출 세계 최상위권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5.10.2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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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사회분야는 선진국에 비해 크게 뒤져
지난해 한국의 휴대폰·반도체·선박·자동차 출하량 및 매출, 수주 등이 세계 최상위권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노동·사회 분야는 선진국과 상대적 격차가 존재했으며 에너지 자립도는 여전히 취약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2014년 기준 우리나라 제조업은 휴대폰 출하량(1위), 반도체 매출액(2위), 선박수주·건조·수주잔량(2위) 등의 부문에서 세계 최상위권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자동차 생산대수(5위), 조강생산량(6위) 등도 선두 그룹에 속했다. 반면 서비스수출(1070억불·16위)과 서비스수입(1150억불·13위)은 제조업보다는 미흡한 수준을 보였다.

포천(Fortune) 500대 기업에는 국내 기업이 16개가 포함돼 세계 7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글로벌 브랜드가치 분야에서는 삼성이 전년보다 한 단계 높아진 7위를 기록했다.

노동과 사회부문 같은 삶의 질과 관련된 부분은 선진국과의 격차가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여성경제활동 참가율은 57.0%(30위), 국민 1인당 연간 노동시간은 2124시간으로 세계 3위였다.

에너지 부문도 석유 소비량 8위, 원유 수입 5위 등으로 에너지 자립도 면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무역부문에서는 2014년 기준 수출은 세계 7위, 무역규모는 9위, 무역흑자 규모는 13위로 세 분야 모두 2013년과 같은 순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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