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 ‘전진기지’ 구축 완료됐다
창조경제 ‘전진기지’ 구축 완료됐다
  • 뉴시스
  • 승인 2015.07.22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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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혁신센터 출범

충북 - LG 바이오산업 충남 - 한화 태양광 사업

대전 - SK 과학기술 결집 세종 - SK 스마트 농업

고용창출·매출 증대 효과

창조경제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한국경제의 재도약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되는 창조경제혁신센터 구축작업이 마침내 마무리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인천 센터 출범식을 끝으로 지난해 9월부터 시작한 10개월간 모두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오픈하는 순회 행보를 모두 마무리했다.

이로써 박근혜 정부가 새로운 경제부흥을 목적으로 추구하는 창조경제의 전진기지인 혁신센터가 삼성 현대 네이버 등 주요 기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과 부산은 물론 제주까지 전국 곳곳에 포진, 한국 경제 전반에 상당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창조경제혁신센터는 다양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지원하고 특화된 지역 산업을 육성 발전시켜 산업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모델이다. 지역 인재와 창업·벤처기업, 대학·연구기관, 지방자치단체 등과 연계해 지역 내 창조경제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공간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를 통해 대기업들의 신청을 받아 이뤄진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역과 기업별 매칭은 서울-CJ, 경기-KT, 인천-한진, 강원-네이버, 충북-LG, 충남-한화, 대전-SK, 세종-SK, 전북-효성, 전남-GS, 광주-현대자동차, 경북-삼성, 경남-두산, 대구-삼성, 부산-롯데, 울산-현대중공업, 제주-다음 이다.

올해 상반기내 개소를 완료한다는 목표 아래 지난해 9월 15일 대구 센터를 시작으로 대전(10월10일), 전북(11월 24일), 경북(12월 17일), 광주(2015년 1월 27일), 충북(2월 4일), 부산(3월 16일), 경기(3월 30일), 경남(4월 9일), 강원(5월 11일), 충남(6월 2일), 전남(6월 2일), 제주(6월 26일), 세종(6월 30일), 울산(7월 15일), 서울(7월 17일), 인천(7월 22일) 순으로 문을 열었다.

센터별 핵심 기능은 ◆서울-벤처·중소기업 글로벌 마켓 진출 ◆경기-IT 기반 융합 신산업 창출 ◆인천-스마트물류 벤처 ◆강원-빅데이터 산업 ◆충북-바이오산업 ◆충남-태양광 응용제품 창업·사업화 ◆대전-과학기술 역량 결집 ◆세종-스마트 농업 ◆전북-탄소소재 산업 ◆전남-농식품 벤처 ◆광주-수소차 산업 ◆부산-서비스산업 ◆울산-조선·해양플랜트 재도약 ◆제주-스마트관광 플랫폼 등의 지원·육성이다.

박 대통령은 17개 센터가 벤처·창업 거점으로서 제 역할을 하며 가시적인 성과창출을 할 수 있게 앞으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국 17개소 출범이라는 목표 아래 양적인 측면에 집중해 온 혁신센터가 앞으로는 각각의 장점을 잘 살려 질적으로도 내실있게 운영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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