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회무 충북도 의원 5분 발언
임회무 충북도의원(괴산·사진)이 14일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김병우 도교육감에게 무상급식비 분담에 대한 ‘통큰 합의’를 요구했다.임 의원은 이날 열린 제341회 도의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조직의 논리로 본다면 충북도나 도교육청의 입장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무상급식 분담률을 놓고 충북도와 도교육청 양측의 갈등이 장기화되면서 실익도 없이 도민들의 실망과 걱정만 키우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지사나 교육감의 무상급식에 대한 교육철학이 비슷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자녀를 둔 학부모의 입장에서, 그리고 162만 도민을 대표하는 도의원의 입장에서 더 이상 도민들이 불안해 하지 않도록 빠른 시일 안에 용단을 내려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주문했다.
/엄경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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