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찌는 흰쌀? “영양학적 오해”
살찌는 흰쌀? “영양학적 오해”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5.06.1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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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농기센터, 우리 쌀 활용교육 … 소비 촉진 기대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용민)가 우리 쌀 활용교육을 통해 쌀 소비량 늘리기에 앞장섰다.

17일 농기센터는 우리음식사랑회 회원 160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6일부터 총 4회에 걸쳐 우리 쌀 활용교육을 실시해 이날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살찌는 흰쌀’이란 영양학적 오해를 불식시키고 쌀 재배 농가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 1인당 쌀 소비량은 65.1kg으로, 바쁜 현대인들이 아침식사를 밥 대신 빵으로 대신하거나 거르면서 매년 쌀 소비량이 줄고 있는 추세다.

이번 교육은 최근 인기있는 이탈리아 리조또, 중국 쌀요리, 간편 떡, 쌀 베이킹 등 쌀을 이용한 음식을 가정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레시피로 실습이 이뤄져 보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음식사랑회(회장 허찬순)는 그동안 지역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여러 작목을 활용한 요리교육을 통해 솜씨보유자를 육성하고 지역 내에 보급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센터 관계자는 “쌀의 영양학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쌀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졈이라며 “우리음식사랑회가 쌀을 통한 건강지킴이 선도역할을 톡톡히 해 아침에 빵 대신 밥을 먹는 가정이 늘어 쌀 소비량이 비약적으로 늘어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윤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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