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음성농협 농산물유통센터에서 첫 출하된 음성군 다올찬수박이 본격적인 수도권 진출에 들어갔다.

17일 맹동농협(조합장 박종학)이 전국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맹동수박을 본격 출하하면서 음성 다올찬수박을 기다려왔던 소비자들에게 시원하고 달콤한 맛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주로 수도권 농협종합유통센터와, 대형유통업체 등에 출하되는 음성 다올찬수박은 비파괴당도선별기를 거쳐 당도 11 brix 이상의 수박만 출하하고 있다. 18일 부터는 대소농협 수박선별장에서도 다올찬수박 선별이 시작된다.

김태종 농협음성군지부장은“메르스 파동으로 인한 수박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을 위해 음성군과 농협이 앞장서서 대형유통업체 판촉행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음성 박명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