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영공 우리가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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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중식 기자
  • 승인 2015.06.0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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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4기 공군 학사사관후보생 382명 장교로 임관

최차규 참모총장 “솔선수범하는 리더 돼주길” 당부
공군은 2일 교육사령부 연병장에서 최차규 참모총장 주관으로 임관자 가족과 친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34기 공군 학사사관후보생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영예롭게 임관한 382명(여 25명)의 신임 장교들은 지난 3월 6일 입대해 12주 동안 강도 높은 기본군사훈련을 받으며 지휘능력과 직무지식,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연마했다.

또 임관종합평가제를 통해 야전에서 필요한 지휘능력과 교육훈련 지도능력을 엄격하게 검증받아 조국 영공수호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정예 공군 장교로 다시 태어났다.

임관식은 수료증서 수여, 시상, 임관사령장 및 계급장 수여, 임관선서, 호부 수여, 참모총장 훈시, 공군가 제창, 블랙이글 축하비행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최차규 공군참모총장은 임관식에서 “장교로서의 자부심과 함께 책임감과 사명을 갖고, 백마디 말보다는 한 번의 행동으로 솔선수범하는 리더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투철한 군인정신을 바탕으로 올바른 국가관과 안보관을 정립하고, 다양한 무기체계와 최첨단 장비를 운용하는 공군의 특성에 부합할 수 있도록 각자의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이번에 임관된 신임 장교들은 개인 전공과 훈련성적, 희망사항 등을 고려해 특기를 부여받았다.

한편 이번 임관식에서 국가고시 5급 공무원 합격자와 공인회계사 등 14명은 중위로 임관했으며, 군은 군의관, 법무관, 군종사관 등 특수 병과와 공인회계사 자격이 있는 재정병과 장교 등 전공 분야와 직접 관련 있는 병과의 장교로 임용되는 경우, 사회경력을 인정해 중위 이상으로 임관시키고 있다.

/계룡 김중식기자

ccm-kjs@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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