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8개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 ‘양호’
충북도 8개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 ‘양호’
  • 엄경철 기자
  • 승인 2015.06.0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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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곳 `가' 등급 나머지 `나' 등급 … 신용보증재단은 2년 연속 1위

충북도 출자·출연기관의 지난해 경영실적이 대체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도가 발표한 8개 출자·출연기관의 2014년도 경영평가 결과를 보면 충북신용보증재단 등 4개 기관이 ‘갗 등급을, 나머지 4개 기관이 ‘나’ 등급을 받았다.

‘갗 등급은 충북신용보증재단과 충북지방기업진흥원, 충북학사, 충북지식산업진흥원이다. ‘나’ 등급은 충북문화재연구원, 충북인재양성재단, 충북발전연구원, 충북문화재단이다.

신용보증재단은 100점 만점에 93.

06점을 얻어 최고점수를 기록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다. 반면 충북문화재단은 87.78점으로 평가대상 기관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3월 제정된 ‘지방자치단체의 출자·출연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을 처음 적용해 시행됐다.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공인회계사, 교수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공통지표(50)와 개별지표(50)로 나눠 기관장의 리더십, 조직·인사·재무관리, 경영성과 등을 평가했다.

도는 평가 결과를 충북도 지도감독부서와 출자·출연기관에 통보해 경영혁신을 유도하기로 했다.

기관장 연봉과 임직원 성과급 지급 기준에 반영하고, 우수기관과 유공자에 대한 시상도 할 계획이다.

한편 중앙평가 대상기관인 충북개발공사, 충북테크노파크, 청주의료원, 충주의료원은 빠졌다. 충북교통연수원은 사단법인으로 분류돼 제외됐다.

/엄경철기자

eomkc@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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