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지지율 44.2% … 올들어 최고치
박 대통령 지지율 44.2% … 올들어 최고치
  • 뉴시스
  • 승인 2015.05.11 20: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野, 공무원연금 개혁·국민연금 소득대체율 연계 주장 반사이익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1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의 5월 첫째 주 국정수행 지지도 주간조사 결과 박 대통령의 취임 115주차 지지율은 한 주 전에 비해 4.8%포인트 상승한 44.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다섯째주 44.8%를 기록한 이후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지지율이다.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0.2%로 4.2%포인트 하락했다. 부정평가와 긍정평가 간 격차는 6%포인트로 전주대비 9%포인트나 줄었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상승한 것은 새누리당의 4·29 재보선 압승 효과에 더해 최근 공무원연금 개혁안과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연계를 주장한 야당의 지지율이 떨어진데 대한 반사이익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4일부터 이달 8일까지 나흘(5월5일 제외)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의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DD)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이 16.5%, 자동응답 방식이 5.7%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