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28일 충북도가 제출한 4조851억원 규모의 ‘2015년도 1회 추경예산안’을 심의한 결과 17개 사업 24억2000만원을 삭감했다고 29일 밝혔다.

삭감 분야는 정책복지위 6건 11억4700만원, 행정문화위 2건 6000만원, 산업경제위 6건 1억8300만원, 건설소방위 3건 10억3000만원이다.

사업별로는 도정업무추진 학술용역비(20억원)와 첨단의료복합단지 원형지 개발사업(50억원)이 10억원씩 삭감됐다.

충북 미래 100년 현안사업과 관련된 3개 예산(2202만원)과 노인요양시설 기능보강(2500만원), 충북예술인대회(1000만원), 충북도 근로자종합복지관 운영(1320만원)은 전액 삭감됐다.

이로써 충북도 예산의 총 규모는 당초예산보다 3239억원이 증액된 4조827억원으로 확정됐다.

도의회 예결위를 통과한 추경안은 30일 본회의에 상정된다.

/엄경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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