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날 오후 수탁기관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시노인병원 1차 공모에 응모한 청주시내 모 정신과의원의 적격여부를 판단한다고 밝혔다.
윤재길 부시장을 비롯해 의사, 교수, 시의원, 공무원 등 9명으로 구성된 심위위는 응모자가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자기자본 비율, 근로자 고용승계 등 각종 평가항목을 심사하게 된다.
지난 20일 마감한 1차 공모에는 청주시내에서 정신과의원을 운영 중인 의사가 개인자격으로 응모한 사실만 알려졌을뿐 의원의 규모나 위치 등 관련 정보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시는 이번 1차 공모에서 새 위탁운영자를 찾지 못하면 시의회와 지역 노동계의 의견을 반영해 신청자격 범위를 청주에서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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