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지사, 19개 사업 934억 지원 요청
선거구 제도 개선 등 국회차원 공조 부탁
선거구 제도 개선 등 국회차원 공조 부탁
이 지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지역발전의 핵심인 정부 예산 확보에 있어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오늘 간담회는 정부 예산 씨앗을 파종하는 첫 날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지역국회의원과 파트너십을 굳건히 해서 지역발전을 가속화하겠다”며 적극적인 정부 예산 확보 지원과 관심을 주문했다.
이 지사가 지역국회의원들의 도움을 요청한 내년도 정부의 지역관련 사업은 총 19건이다. 신규로 정부 예산을 반영해야 할 이들 사업 예산 규모는 934억원이다. 사업이 끝날때까지 총 11조456억원이 소요된다.
세부적으로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20억원) △동서5축(세종~괴산~안동) 고속도로 건설(50억원) △동서6축(제천~삼척) 고속도로 건설(30억원) △중부고속도로(남이~호법) 확장(540억원) △청주국제공항 군용활주로 재포장(10억원) 등이 있다.
권역별로는 청주권은 △무심동로~오창IC 국지도 건설(20억원) △해양수산문화과학관 건립(5억원) △화장품·뷰티진흥센터 건립(30억원) △충북실내빙상장 건립(45억원)을 위한 정부 예산 반영이 필요하다.
충주권은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10억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분원 유치(10억원), 제천·단양권은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10억원) △소백산 산양삼 종자보급소 유치(2억원), 보은·옥천·영동권은 경부고속도로(청성~옥천 2공구) 확장(100억원) △추풍령천 계룡지구 지방하천 정비사업(5억원) △보은 하수관로 정비사업(5억원)이다.
진천·증평·괴산·음성은 △유기농산업클러스터 조성(20억원) △입장~진천 국도 건설(10억원) △법제교육원 건립(12억원)을 위한 정부 예산을 요구했다.
이 지사는 법률개정 등 국회 차원에서 공조가 필요한 ‘지역발전 주요현안 및 제도 개선과제’ 10건에 대한 협조도 부탁했다.
주요현안과 제도개선과제는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주요사업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반영 추진 △지방도 511호 (내수~미원) 국도지도 지정 △청주국제공항 항공정비산업(MRO) 육성 지원 △수도권규제완화를 위한 관련제·개정 △대청호 주변 관광기반 조성 관련 특별법 제·개정 △구제역·AI 매몰비용 국비 지원 △오송 첨복단지 관련 ‘첨단의료단지법’개정 △국회의원 선거구 제도 개선이다.
/엄경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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