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까지 국회의원회관서
한·아르메니아 국회 의원친선협회 회장인 새정치민주연합 노영민 의원(청주흥덕을)은 23일부터 이틀간 국회의원회관에서 ‘아르메니아 대학살 100주기 추념 특별사진전’을 연다.지난해 국내 최초로 특별사진전을 개최한 데에 이어 2년째 무고하게 희생된 아르메니아인들을 추념하고, 아르메니아인들에게 치유의 계기가 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여야 의원들과 그란트 포고시안(Grant Pogosyan) 주일 아르메니아 대사 및 김도균 주한 아르메니아 명예영사 등이 참석했다.
노영민의원은 “기억은 그 자체로 저항이다. 뼈아픈 역사일수록 기억해야만 다시 같은 역사가 반복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며 “오늘 특별사진전을 통해 20세기 최악의 참사 중 하나인 아르메니아 대학살 같은 야만적인 행위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엄경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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