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읍 1면을 보유한 증평군 인구가 3만5000명을 넘어섰다.

군은 지난달 기준 3만5059명(증평읍 3만2천814명, 도안면 2천245명)을 기록하며 상승곡선을 잇고 있다.

군은 현재 충북도 11개 시·군 중 8위인 괴산군의 인구 3만8096명과 약 3037명 차이를 보이며 9위로 올라섰다.

군 통계자료에 따르면 증평 인구는 지난 2003년 8월 30일 군 개청 당시 3만1581명 보다 3478명이 늘어나는 약 11%가 증가했다.

이는 군 개청이후 각종 기반시설 및 복지인프라 구축, 정주여건 개선, 도로 환경 조성 등과 연계해 상승세를 잇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현재 건축 중인 LH임대아파트(640세대)와 5월 입주예정인 대성베르힐아파트(989세대)가 완공되면 군 인구는 또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앞서 도안면 노암리 일원에 조성 중인 2일반산업단지, 청주~증평간 자동차전용도로 개통, 각종 교통인프라 확충에 따른 인구 유입도 기대된다.

/증평 심영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