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청 클릭하니 `반기문 홈페이지입니다'
음성군청 클릭하니 `반기문 홈페이지입니다'
  • 박명식 기자
  • 승인 2015.01.15 1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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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성장·업적 등 게시 눈길

차기대선 후보 선호도 1위

충청 첫 배출하나 관심 증폭
음성군이 ‘대망론’의 중심에 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홈페이지를 군청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음성의 자랑, 민족의 자랑, 반기문 UN사무총장 홈페이지입니다’란 제목으로 개설돼 있는 반 총장의 홈페이지에는 반 총장의 성장, 외교관 이야기, 주요 업적, 생가마을, 취임사 연설문 등이 담겨 있다.

최근 차기 대선 후보 선호도 1위를 달리며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반 총장에 대해 충청권에서는 최초로 대통령을 배출할 수 있을지에 대해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충북 음성군과 충주시, 증평군 주민들의 생각은 더욱 남다르다.

1944년 음성군 원남면 상당1리 윗행치 마을에서 태어난 반 총장의 고향은 누가 뭐래도 음성군이다.

하지만 충주 교현초, 충주중, 충주고를 졸업하면서 반 총장의 성장지는 충주시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 반 총장이 학창시절 방학이면 또래들과 씨름을 하며 뛰어 놀았던 곳은 어머니 신현순 여사의 고향이자 외가인 증평군 증평읍 남차1리 수현마을이다.

반 총장은 2007년 유엔 사무총장 취임 후 네 차례 고향 마을과 충주를 방문해 수많은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매년 고향 초·중·고 학생들을 유엔으로 초청해 세계를 향한 광대한 꿈과 희망을 실어 주었다.

이런 이유로 태어난 고향인 음성, 학창시절 추억이 남은 충주, 어머니의 고향인 외가 증평에서 반 총장에게 거는 기대는 대한민국 어느 지역보다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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