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방문 … “국회 안전특위서 대응책 적절한지 따질 생각”
새정치민주연합 2·8 전당대회 최고위원직에 출마한 전병헌 국회 국민안전혁신특위 위원장(사진)은 8일 “정부가 구제역에 적절하게 대응하는지, 정부 발표가 맞는지 꼼꼼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새정치연합 충북도당 신년회에 참석한 후 충북도청 기자실을 방문한 전 위원장은 “정부가 ‘백신 접종을 마쳐 구제역이 더는 확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었는데, 그 말이 사실인지 현장을 살펴볼 겸 (구제역 진원지인)충북을 방문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13일 안전특위를 개회하는데, 오늘 현장에서 파악한 것을 토대로 정부의 대응책이 적절한지를 따질 생각”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충남 홍성 출신인 그는 “당의 분열을 막을 인물은 국토의 중앙이면서 민심의 중심에 있는 충청권에서 나와야 한다”며 ‘충청권 대표주자론’을 내세웠다.
새정치연합 전대에는 전 위원장과 이인영 당대표 후보 등 충청 출신 국회의원 2명이 뛰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