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평균 웃도는 54% 상승률 기록
충북지역의 지난 9월 중 수출실적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54% 증가하며 10개월 연속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17일 청주세관에 따르면 9월 중 충북 수출액은 6억9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억 4000만 달러보다 54% 증가, 전국 평균상승률 21.3%를 크게 웃돌며 두자릿수 상승률을 10개월째 이어갔다.
올 들어 9월까지의 누적 상승률은 54.2%로 전국 평균 14.7%를 훨씬 넘어서며 전국 최고의 상승률을 보였다. 9월 중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6% 증가한 6억 400만달러를 기록, 86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실적이 호조를 보인 것은 환율하락에도 불구하고 전기·전자제품(수출비중 38.7%)과 기계류.정밀기기(수출비중 10.7%)가 각각 50.0%와 5.8% 증가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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