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국비확보 잰걸음
내년도 국비확보 잰걸음
  • 정봉길 기자
  • 승인 2014.09.2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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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한우 단양군수 중앙부처 등 방문

지역행복생활권 사업 등 협조 요청
류한우 단양군수가 2015년 정부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중앙부처를 잇따라 방문하는 등 동분서주 하고 있다.

류 군수는 지난 20일과 21일 열린 2회 단양 아로니아 축제로 바쁜 주말을 보내고도 휴식 없이 22일 새벽 단양에서 출발해 서울로 향했다.

서울에 도착한 류 군수는 먼저 지역발전위원회를 찾아 이원종 위원장과 담화를 나누고 단양군이 구상하는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을 설명했다.

이어 기획재정부 예산실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정부 예산지원이 필요한 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다시 국회로 자리를 옮긴 류 군수는 단양 출신 박창식 국회의원과 송광호 단양 지역구 국회의원, 정우택 국회의원을 면담하고 주요 국비 지원 사업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류 군수는 이 자리에서 단양~가곡 국도 59호선 건설공사에 도담리 마을진입로 연결, 단양 눈썰매장 진입로 도로공사 전에 우선 개통, 단양생태체육공원 교차로 설치 등을 요청했다. 특히 소백산 케이블카 설치와 수중보건설에 필요한 2015년 사업비 국비 107억원 지원과 군비 부담액 47억원의 국고 전환을 건의했다.

또 월악산ㆍ소백산 국립공원 구역 내 미해제 사유지(576만㎡) 제척을 요청했다.

국립공원 내 마을 또는 도로와 연접한 지역의 사유지에 건축물 신축과 민박ㆍ펜션 등의 영업활동이 가능하도록 규제를 완화해 줄 것도 건의했다.

앞서 류 군수는 지난달 6일에도 군청 회의실에서 송광호 국회의원, 엄재창 충북도의회 예결위원장, 이범윤 군의회 의장을 초청해 의원간담회를 개최하고 군이 추진하는 각종 현안사업의 내년 정부예산 확보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단양 정봉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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