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시간 무사고 비행기록 달성
2만시간 무사고 비행기록 달성
  • 최영덕 기자
  • 승인 2006.10.1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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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제17전투비행단
   
▲ 공군 제17전투비행단 152전투비행대대가 2만시간 무사고 비행기록을 달성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군 제17전투비행단 152전투비행대대가 2만시간 무사고 비행기록을 달성했다.

공군 제 17전투비행단은 지난 10일 오후 4시 152비행대장 조철희 중령(42)과 공진호 대위(27)가 2만시간 무사고 비행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2만시간 무사고 비행은 지난 2001년 4월 18일부터 5년 6개월 동안 작성한 기록으로 비행시간을 거리로 환산하면 1200만km에 달해 지구를 300여바퀴나 돌 수 있고 경부고속도로 서울~부산 구간을 1만 5000여회 왕복할 수 있는 거리이다.

특히 152전투비행대대가 지난 1970년대 도입된 F-4E(팬텀기) 기종으로 2만시간 무사고 비행기록을 달성한 것은 조정사들의 열정과 정비사들의 혼이 담겨 있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높이 평가되고 있다.

성일환 17비행단장은 "이번 대기록은 최상의 비행임무를 수행한 조종사와 무결함 정비를 이룩한 정비사, 기타 지원요원들의 땀과 노력의 산물"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152전투비행대대는 공군 조종사들의 사격대회인 '보라매 공중사격대회'에서 최우수상인 대통령상을 5회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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