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전지 종합기술지원센터 건립 본격화
태양전지 종합기술지원센터 건립 본격화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4.03.04 18: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천군, 오는 13일 착공…1만4693㎡ 규모 9월 준공
충북 혁신도시에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 연구·시험센터 건립이 본격 추진된다.

진천군은 4일 덕산면 두촌리 혁신도시 내 클러스터 용지 1만4693㎡에 2층 규모(연면적 4958여㎡)의 태양전지 종합기술지원센터를 오는 13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가 센터 장비 구축을, 충북도가 건축비를, 군이 부지를, KCL은 장비 구축 및 운영비를 부담한다.

이에 따른 사업비는 국비 253억원, 도비 160억원, 군비 36억원, 한국 건설생활환경 시험연구원(KCL) 예산 75억원 등 총 524억원이 투자된다.

이에 앞서 충북도, 진천군 , KCL은 지난해 6월 이 같은 내용으로 태양전지 종합기술지원센터 건립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센터는 충북 테크노파크가 운영하면서 국내 최대 규모의 시험장비를 갖추고 태양광 전지 등에 대한 인증·시험 업무를 한다.

기업체 인력양성, 창업·판로개척의 창업보육센터 기능도 담당하게 된다.

도와 진천군은 13일 공사에 들어가 오는 9월쯤 준공할 예정이다.

KCL은 이 센터 부지 내에 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시설 연구센터도 오는 12월까지 3층 규모(연면적 3494㎡)로 지어 운영할 예정이다.

또 이 센터 인근 8470㎡ 부지에 200억원을 투자해 기후변화대응 다환경시험센터를 올하반기 착공, 2016년 완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 센터는 태양 전지 등을 인증·시험하는 종합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도내는 물론 국내 태양광 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