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장척문화재단, 장학생 등 24명에 4500만원 지급
이날 장척문화재단은 장학생과 효행자 등 24명에게 4500만원을 지급했다.
이 재단은 지난달 군에 주소를 둔 고등학생과 대학생의 신청을 받아 이사회 심의를 거쳐 23명을 장학생으로 확정했다.
고등학생 3명에 100만원, 대학생 20명에 200만원, 효행자 1명에 200만원이 지급했다.
이 재단은 장학금 외에도 매곡초등학교에 500만원, 매곡면 장척리에 500만원의 발전기금을 내놨다.
이 재단은 매곡면 장척리가 고향인 이병선 전 한일은행장(79)과 부인 최길순씨(81)가 2006년 사재 10억원을 출연해 만들었다.
2008년 2억원을, 지난해 3억원을 추가 출연해 16억원으로 기금을 늘렸다.
곽 이사장은 “일제하에서 어렵게 공부한 이씨 부부가 재단을 통해 고향 후배들에게 남다른 애정을 쏟고있다”며 “재단의 도움이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청소년과 선행 주민들에게 꿈과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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