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행정대학원 조사…Key-움 프로젝트 등 호평
진천군의 취업 만족도가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진천군은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등이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취업여건 만족도에서 전국 군 단위 1위를 자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전체 지치단체 가운데서는 4위의 성적이다.
군은 청주고용노동지청, 충북지방중소기업청 등 7개 기관·단체로 구성된 Key-움 프로젝트로 일자리 창출에 노력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기업체 유치와 도로 포장률이 증가하고 상하수도 및 도시가스 공급이 크게 늘어나는 등 취업 여건이 크게 성장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군은 이런 성과를 기반으로 지난 1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제18회 한국 지방자치 경쟁력지수(KLCI)‘ 조사에서 전국 군 단위 가운데 3위, 도내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군은 신척·산수산업단지 조성,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우석대 진천캠퍼스 개교 등 건립, 국제 교육문화특구 지정 등으로 취업여건이 더 좋아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서 전국 최상위권을 차지하는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앞으로 전략산업을 발굴해 산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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