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복지 사각지대 서비스 강화
청원군 복지 사각지대 서비스 강화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4.02.23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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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부녀회장 540명 위촉…오늘까지 문화누리카드 발급도
청원군은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복지서비스 강화에 주력한다.

군은 21일 청원군민회관 회의실에서 13개 읍·면 각 마을 새마을부녀회장 540명을 복지지도자로 위촉했다.

복지지도자는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를 지역 실정에 밝은 각 마을 새마을부녀회장이 맡음으로써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촉된 복지지도자들은 위기에 처한 취약계층 등 긴급지원 대상자를 발굴하고 주민들의 복지욕구를 파악해 행정기관에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저소득 주민과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사회복지대상자의 선도와 상담활동을 맡게 되며, 사회복지시설 등 민간자원과의 협력활동도 병행하게 된다.

이외에도 군은 2014 문화누리카드 사업 추진으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법정 차상위, 우선 돌봄 차상위계층의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한다.

지난해 5만 원이었던 세대 카드가 10만 원으로 증액됐으며, 세대 내 청소년에게 별도 발급되는 5만 원 카드와의 합산 기능, 개인비용 추가 충전 등의 기능이 개선돼 소액의 카드 잔액도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기능이 개선됐다.

올해 문화누리카드는 지난해 별도로 발급되었던 문화·여행·스포츠관람 이용권이 하나의 통합이용권으로 발급된다. 통합이용권으로 공연, 영화, 도서, 항공, 여객, 숙박, 스포츠관람 등을 온라인 및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카드 발급은 오는 24일부터 선착순으로 신청 접수되며,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통합이용권 홈페이지(http://www.cvoucher.kr)를 이용해 직접 발급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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