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보건소, 찾아가는 '우리마을 건강지킴이' 사업 호응
군보건소는 의료기관 접근성이 떨어지는 오지 주민과 노년층이 많이 거주하는 26개 마을 주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이 사업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 건강지킴이에는 공중보건의 1명을 비롯해 의료진 4명이 참여해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2~3시간 마을에서 주민들의 건강을 살피고 보건교육과 건강상담도 하고있다.
자원봉사자 20여명도 동참해 수지침, 뜸, 발관리, 이미용 등 디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노년층을 대상으로 웃음치료, 정신보건 레크리에이션, 치매예방용 손운동 등을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신원순씨(72, 옥천읍)는 “건강지킴이로부터 뇌졸중 예방 교육을 받은 후 집에서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며 “지킴이 덕분에 생활방식이 많이 건전해졌다”고 말했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지킴이 사업이 의료소외지역 주민들의 시간·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질병 조기발견으로 주민들의 건강증진에도 큰 몫을 하고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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