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 북부보건소 오창산단에 '문 활짝'
청원 북부보건소 오창산단에 '문 활짝'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4.02.1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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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4명 등 배치…첨단 의료서비스·주민밀착형 진료
청원군 북부보건소 개청식이 18일 열렸다.

북부보건소 개청으로 내수·오창·오송·강내·옥산·북이 지역 주민들이 편리하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충북지사와 이종윤 청원군수, 변재일 국회의원, 도의원, 군의원, 오창읍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500여 명이 참석해 개청을 축하했다.

군은 사업비 61억 6300만 원을 들여 지난해 5월 착공에 들어간 지 9개월 만에 북부보건소를 완공했다. 북부보건소는 기존 오창산단 보건지소 옆 부지에 건축 전체면적 3883㎡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

1층에는 민원실, 진료실, 물리치료실, 방사선실, 임상병리실, 모자보건실 등이 배치됐고 2층에는 종합사무실, 치과진료실, 문서보관실 등이 업무를 보게 됐다. 또 3층에는 영양실습실과 영상정보교육실로 꾸며 각종 첨단 의료서비스와 폭넓은 주민밀착형 진료가 제공된다.

보건소 개청에 따라 군은 북부보건소에는 전문의사 4명, 한의사 1명, 직원 38명, 기간제근로자 7명을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또 보건소를 찾는 주민들의 주차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상에 장애인 전용 주차 7면 등 63대의 주차면과 지하주차장 23대의 주차면도 조성했다.

그동안 보건 업무를 담당했던 기존 오창산단 보건지소는 운동처방실과 치매상담실, 금연절주실 등을 갖춘 통합건강증진실로 변경해 운영 중이다. 특히 운동처방실에서는 관련 자격증을 가진 건강매니저가 상주하며 주민들의 혈압 등 건강체크와 함께 진단결과에 따라 운동방향도 제시해 주고 있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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