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황간물류단지 분양 속도
영동군 황간물류단지 분양 속도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4.02.1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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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머홀릭 30억·초화림 50억 투자협약…2015년까지 입주
영동군은 18일 국내 아웃도어 전문 생산업체인 ㈜클라이머홀릭(대표 조영환)과 절임식품 생산업체인 ㈜초화림(대표 임경표)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2015년까지 ㈜클라이머홀릭은 30억원, ㈜초화림은 50억원을 각각 투자해 황간물류단지에 입주하게 된다.

지역에서 생산한 원자재 구매, 지역 주민 우선 채용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클라이머홀릭은 지난달 24일 황간물류단지(4960㎡) 분양계약을 마쳤다.

㈜초화림은 경기 이천에서 오이·무 등을 이용한 절임 식품을 제조해 백화점과 유명 식당 등에 납품하는 업체로 황간물류단지 9917㎡를 매입해 본사와 공장을 이전한다.

군은 두 업체의 황간물류단지 입주는 물론 사업에 필요한 인허가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황간면 마산리 일원 26만3587㎡에 조성하는 황간물류단지는 올해 말까지 물류시설용지(11만8814㎡), 지원시설용지(5만6914㎡), 공공시설용지(8만7839㎡)를 준공한다.

군 관계자는 “두 업체의 투자 결정으로 황간물류단지 분양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며 “앞으로 입주기업의 제품 홍보와 판로 개척 등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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