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어린이집 사회적 협동조합 운영
청주시 어린이집 사회적 협동조합 운영
  • 안태희 기자
  • 승인 2013.09.10 1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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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량2택지개발지구 내 2곳 시립 전환 … 내년 2월 개원
청주시가 도내에서 처음으로 시립 어린이집을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운영한다.

시는 10일 청주 율량2택지개발지구 내 어린이집 2곳을 시립 어린이집으로 전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어린이집 운영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이달중에 어린이집 위탁운영자를 모집한뒤 10월 말에 수탁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개원은 내년 2월이다.

특히 시는 이 어린이집을 내년부터 공동육아 협동조합형인 사회적협동조합을 구성하여 운영해 “가족-보육시설-지역사회”를 연계하는 사회적 돌봄(social care)의 모델화할 방침이다.

공동육아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운영되면 어린이 부모등이 조합원으로 참여해 육아방식에 대한 조합원의 직접결정등을 통해 부모의 참여도가 높을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이 어린이집은 아동을 위해 24시간 보육과 시간제보육, 그리고 일요일과 공휴일에도 운영하는 휴일보육 등 취약보육에 힘쓰게 된다.

이번 개원하는 어린이집은 개소당 6억원(1개소당 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규모는 율량1어린이집은 219㎡, 율량2어린이집은 282㎡이다. 주요시설로는 보육실, 사무실, 조리실, 화장실 등을 갖추고 보육정원은 각각 49명과 59명으로서 보육교직원은 원장, 보육교사, 취사부 등 각각 10명 정도로 구성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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