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남한강서 견지낚시 체험해볼까
단양 남한강서 견지낚시 체험해볼까
  • 정봉길 기자
  • 승인 2013.05.13 2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 오는 25일부터 10월까지 축제·여행 등 행사 잇따라
단양군 남한강에서 견지낚시 체험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군에 따르면 대학생 견지체험, 가족견지축제, 단양견지여행 등 견지를 테마로 한 다채로운 낚시행사가 오는 25일부터 10월까지 열린다.

먼저 오는 25~28일에는 경기대 레저스포츠학과 학생 60명이 가곡면 향산리 남한강에서 2박3일간의 일정으로 견지체험을 실시한다.

이어 30일~다음달 1일까지 상명대 레저스포츠학과 학생 60명이 같은 장소에서 2박3일간 고유의 전통낚시법을 체험하게 된다.

또 다음달 8일에는 견지낚시의 한마당 잔치인 ‘제4회 금양통상배 가족견지축제’가 한국민속전통견지협회 주관으로 열리게 된다.

이 대회는 순위에 따라 푸짐한 상품이 제공되지만 어른에게는 추억을 낚는 짜릿한 손맛을, 아이에게는 전통낚시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21~22일에는 청량리에서 출발하는 1박2일 낚시관광열차 ‘이일웅과 함께 하는 단양견지여행’이 마련된다.

단양견지여행은 오는 10월까지 매달 1회씩 총 5회에 걸쳐 실시된다. 군은 이 기간동안 600여명의 견지체험객들이 단양 남한강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견지낚시는 흐르는 강물에서 견지(납작한 외짝 얼레) 줄을 감았다 풀었다하면서 물고기를 잡는 우리나라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전통 낚시기법이다. 또 대상어종의 서식 습성에 따라 강바닥이나 중간층, 표층을 탐색하면서 물고기를 낚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