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메디나골프장(파72·7561야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PGA챔피언십(총상금 650만달러)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1언더파를 쳐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7위에 올랐다.
전날 7위였던 최경주는 최종 라운드 5번홀에서 7번홀까지 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등 버디 5개를 뽑아냈으나 보기도 4개를 기록,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최경주는 올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PGA챔피언십에 7위를 기록하며 3개 메이저대회 컷오프의 수모를 씻어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통산 12번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우즈는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2위인 숀 미킬(미국)을 5타차로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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