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운산초 체조부 또 전국 '1위'
서산 운산초 체조부 또 전국 '1위'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8.2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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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광부기 전국시·도대항 체조대회
서산 운산초등학교(교장 최원식) 체조부가 제33회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대항 체조대회에서 여자초등부 단체전 우승의 쾌거를 올려 여자기계체조부문에서 전국적으로 두각을 나타내며 학교와 지역의 명예를 다시 한 번 드높였다.

최원식 교장은 "이번 대회는 초· 중·고·대학·일반부 등 16개 시·도 대표팀이 한자리에 모이는 명실상부한 최대의 전국체조대회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이번 대회의 쾌거는 장충환 지도교사와 장희련 코치의 지도로 7명의 체조 선수들이 지칠 줄 모르는 땀과 노력의 대가이며, 운산교육가족의 열성적인 뒤받침이 있었기에 더욱 빛나는 금자탑을 세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운산초등학교는 4명의 선수가 충남 대표로 출전해 고른 득점을 하며 체조의 본고장인 서울대표와 충북 대표팀을 따돌리고 지난 6월에 열린 제3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전국을 제패하는 놀라운 성과를 보여주었다.

한편 박아름(5학년) 선수는 여자초등부 개인종합 2위와 개인종목 마루운동에서도 2위를 차지하는 등 탁월한 실력을 보여주었다.

운산초등학교 체조부는 체조의 불모지인 면 단위 작은 학교에서 올 해에 두 번이나 전국 1위라는 큰 성과를 거두고 체조국가대표후보를 3명이나 배출하는 등 전국적인 체조꿈나무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j5619@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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